[호주소식] 호주 빅토리아 코로나바이러스(COVID-19) 현황 및 호주 유학생 대상 재정 지원 총 정리
안녕하세요. 호주 유학 & 이민 전문 타임스터디 유학원입니다.
오늘은 호주 멜버른 현지에서 전해드리는 멜버른 지역을 포함한 호주 빅토리아 주 전체의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 현황 소식과 현지 체류중인 호주 유학생들을 위한 재정 지원안을 총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호주 빅토리아주 코로나바이러스(COVID-19) 현황
호주 빅토리아주에서는 2020년 5월 15일자 기준, 총 20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여 누적 확진자수는 1,540명, 이 중 9명의 환자가 병원 치료 중이며 현재까지 1,385명이 회복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코로나바이러스(COVID-19)로 인한 호주 유학생의 급격한 감소
최근 발표된 통계 결과에 따르면 2020년 3월에 학생비자로 호주에 입국한 학생 수가 전년 대비16% (11,790명) 정도가 감소했다고 합니다. 이미 호주 현지에 체류하던 상당수의 많은 유학생들이 코로나바이러스의 여파로 어쩔 수 없이 학업을 중도 포기하고 본국으로 돌아갔고, 귀국 항공편을 구하지 못해 호주 현지에 발이 묶인 학생들은 호주 정부의 락다운 지침에 따른 카페, 레스토랑등의 영업 제한으로 인해 일자리를 잃게 되어 생활비를 충족하기가 여간 힘든 게 아닙니다.
호주 빅토리아 주정부 유학생 대상 긴급 재정 지원금
다행히도 최근 몇몇 호주 주 정부에서 연방 정부의 소득 지원금을 받을 수 없는 유학생들의 경제적 타격을 완화하기 위해 긴급 지원금을 마련하여 지급할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 중 빅토리아주에서는 어떤 재정적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1. International Student Emergency Relief Fund
호주에 체류하고 있는 유학생 중 코로나바이러스(COVID-19) 팬데믹의 여파로 일자리를 잃었거나 근무시간 등에 큰 변화를 겪어 경제적으로 어려움에 처해 있는 학생에게 최대 $1,100 달러가 지급됩니다. 아래 Study Melbourne 웹사이트에서 1차로 본인 정보를 등록하고 나면 추후 지원금 신청 화면이 개설될 때 개별 연락을 준다고 합니다.
일단 신청서 화면이 개설되면 아래 3가지 서류가 필요하다고 하니, 1차 본인 정보 등록 후 꼭 아래 서류를 미리 준비해두시는게 좋겠습니다!
- A scan of your Confirmation of Enrolment
- A copy of your visa document (such as your electronic VEVO record)
- A scan of your passport
2. Rent Relief Grant
코로나바이러스(COVID-19)로 인해 재정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빅토리아 주의 임차인이라면 비자 조건에 상관없이 최대 $2,000의 보조금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빅토리아 주 렌트비 보조금 신청 자격 요건 및 절차
- $5,000 이하의 은행 잔고 (연금 제외)
- 주당 $1,903 미만의 수입
- 전체 렌트비 중 30% 이상을 지급할 수 있을 것
Step 1. 부동산 에이전트나 집주인과 렌트비 감면에 동의한 후, 이에 대한 증빙을 Consumer Affairs Victoria에 등록합니다.
Step 2. 아래 링크에서 자격 요건에 해당하는지 체크한 뒤, 부동산 또는 집주인과 합의된 렌트비 감면 부분에 대한 내용과 렌트비 지급이 어려운 이유를 작성하고 줄어든 소득에 대한 증빙을 함께 제출합니다.
https://rentrelief.covid19.dhhs.vic.gov.au/
"빅토리아 주 렌트비 보조금은 부동산 또는 집주인에게 지급됩니다."
보조금 지급 결정이 완료되면 $2,000의 지원금이 세입자에게 지급되는 것이 아니라, 부동산 또는 집주인에게 지급되며, 신청 결과는 세입자 본인에게도 통보됩니다.
Stay Safe, Stay Healthy & Stay Positive
현재 호주는 단계적으로 락다운 조치가 해제되고 있고, 이에 따라 경제활동이 곧 가능해짐과 동시에 올 7월 유학생의 호주 입국이 긍정적으로 검토중입니다. 코로나바이러스(COVID-19)의 영향으로 갑작스럽게 학업을 중단해야 했거나 혹은 예정된 학업을 미뤄야만 했던 유학생분들, 그리고 현지에서 어렵게 버티고 계시는 분들 모두 조금만 더 힘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