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정보

호주는 남태평양과 인도양 사이에 위치한 나라로 호주 본토는 세계에서 가장 큰 섬이지만 또한 가장 작은 대륙이기도 합니다. 총 6개 주와 2개 테리토리로 나누어진 호주는 대부분의 지역이 사계절로 나뉘고 북쪽 열대 지방은 우기와 건기로 구분됩니다.


호주의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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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동부 표준시(AEST)
동부에 있는 주, 즉 퀸즐랜드 Queensland, 뉴 사우스 웨일즈 New South Wales, 빅토리아 Victoria, 타즈매니아 Tasmania, 호주 수도 특별구 Australian Capital Territory의 시간대로 한국보다 1시간이 빠릅니다.

호주 중부 표준시(ACST)
남호주 South Australia, 뉴 사우스 웨일즈의 브로큰 힐 Broken Hill 마을과 노던 테리토리 Northern Territory의 시간대로 한국보다 30분 빠릅니다.

호주 서부 표준시(AWST)
서호주 Western Australia의 시간대로 한국보다 1시간이 느립니다.

일광절약제(Daylight saving) 
여름에는 뉴 사우스 웨일즈, 빅토리아, 남호주, 태즈매니아, 호주 수도 특별구에서 한 시간을 앞당겨 사용하는 일광절약제(Daylight Saving Time, DST)를 실시합니다. 일광절약제는 10월 첫째 일요일 오전 2시(AEST 기준)에 시작하여 4월 첫째 월요일 오전 3시(호주 동부 일광절약 시간)에 종료됩니다. *퀸즈랜드, 노던 테리토리, 서호주는 일광절약제를 실시하지 않습니다.


호주의 화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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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의 화폐 단위는 호주 달러입니다. 지폐는 100달러, 50달러, 20달러, 10달러, 5달러가 통용되며, 주화는 5센트, 10센트, 20센트, 50센트, 1달러 그리고 2 달러가 통용됩니다.

환전
환전은 은행, 호텔, 국제 공항에서 할 수 있습니다. 호주 은행은 유럽의 다른 나라와 같은 서비스를 제공하며 자동 입출금기(ATM)도 쉽게 찾아볼 수 있지만, 오지 마을이나 아웃백에서는 이런 시설을 찾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호주에서는 EFTPOS도 널리 통용됩니다. 해외 계좌에서 인출할 때에는 취급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은행
호주의 4대 시중 은행은 호주 국립 은행(National Bank of Australia), ANZ 은행(Australia New Zealand Bank), 호주 커먼웰스 은행(Commonwealth Bank of Australia), 웨스트팩 은행(Westpac Banking Corporation)입니다. 그외의 소규모 은행으로는 ING Direct, AMP Banking과 HSBC 호주가 있습니다.


주요 도시 소개

캔버라 (Canberra)

7개의 주를 관할하는 연방 정부의 수도특별구역(ACT)인 캔버라는 호주의 수도이며, 독립행정구역입니다.. 세 개의 호수 주변에 세워진 캔버라는 4계절이 뚜렷하고, 정연하게 늘어선 현대적인 건물들과 푸른 숲 그리고 울창한 공원이 아름다운 조화를 이루고 있는 매력적인 도시입니다.

시드니 (Sydney)

뉴 사우스 웨일즈 주의 주도인 시드니는 호주 제1의 도시로, 아름다운 해변, 멋진 산책로 및 세계적인 수준의 레스토랑으로 유명합니다. 또한 뉴 사우스 웨일즈는 블루 마운틴 및 헌터밸리 와인 지역을 포함하여 인기있는 명소의 본고장이기도 합니다.

멜번 (Melbourne)

호주 제2의 도시인 멜번은 빅토리아주의 주도입니다. 교육과 금융경제의 중심지인 멜번은 빅토리아 양식의 중후한 건축물 사이를 서서히 오가는 호주 유일의 트램(전차)이 운행되는 곳으로, 영국의 낭만적인 분위기가 그대로 살아 숨쉬고 있습니다.
멜번은 그래피티 도로, 유행에 한 발 앞선 부티크 및 호황을 이루는 카페 거리 등으로 유명할 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경마 대회인 멜번컵과 4대 그랜드슬램 테니스 대회중 하나인 호주 오픈 테니스 경기가 열리는 곳으로도 명성이 높습니다.

브리즈번 (Brisbane)

호주 제3의 도시로, 인구 130만 명의 퀸즐랜드주의 주도입니다. 다른 호주 도시보다 겨울 햇살과 따듯함을 더욱 잘 느낄 수 있으며 야외 활동이나 수상 스포츠를 즐기기에 완벽한 도시입니다. 대형백화점과 쇼핑의 중심지로 가장 번화한 퀸 스트리트 몰이 있으며, 사우스뱅크 Southbank 파크랜드와 퀸즈랜드 문화센터 등의 문화공간이 마련되어있어, 휴양도시의 즐거움과 학업을 위한 최적의 환경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도시입니다.

골드코스트 (Gold Coast)

퀸즈랜드 제2의 도시로, 국제적인 명성을 지닌 휴양도시입니다.. 골드코스트 지역의 중심지인 서퍼스 파라다이스 Surfers Paradise 지역은, 한 해의 유동인구가 무려 70만명이 넘을 정도로 수많은 피서객이 드나드는 곳이며, 약43km의 새하얀 모래사장이 눈부신 해안선을 자랑하는 최대의 리조트지역입니다.

케언즈 (Cairns)

케언즈는 퀸즈랜드 북부에 위치한 인구 약 10만 명의 작은 도시로, 동북부 해안 일대인 그레이트 베리어리프 Great Barrier Reef 로의 게이트웨이 타운 가운데 가장 북쪽에 있는 도시입니다.. 여름에는 우기시즌이라 비가 많이 내리긴 하지만, 연중 래프팅과 낚시, 스쿠버다이빙, 세일링 등의 스포츠를 즐길 수 있고, 오래된 광산 마을을 방문하거나 카지노에서 자신의 행운을 시험해 볼 수 있는 기회 또한 누릴 수 있기 때문에 여행객들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여행지 중의 하나입니다.

퍼스 (Perth)

인도양이 측면을 둘러싸고 있는 서호주는 호주에서 가장 큰 주이며, 항공, 코치(Coach)버스, 기차, 자가운전 등 다양한 교통수단을 갖추고 있습니다.. 1970년대부터 금과 광물채굴산업을 통해 발전을 거듭한 서호주의 주도인 퍼스는, 현재 근대적인 도시로 급성장하여 호주에서 네 번째로 인구가 많은 도시이고 한적한 해변, 공원지대 및 신선한 해산물로 유명합니다.
'세계에서 가장 청결한 도시', '세계에서 가장 고립된 도시', '빛의 도시' 등의 많은 형용사들이 붙여지기도 합니다.

애들레이드 (Adelaide)

인구 147만의 남호주의 주도인 애들레이드는, 일명 축제의 도시(Festival City)로 알려져 있고 매년 500개 이상의 행사와 축제가 여기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온건한 지중해성 기후와 길가에 늘어선 카페, 고급 음식을 맛 볼 수 있는 레스토랑, 도시 주변을 둘러싸고 있는 푸른 녹음 등 다양한 즐거움을 가질 수 있고, 애들레이드를 둘러싸고 있는 포도 재배 지역에는 호주 최고의 와인이 생산되고 있습니다.